- 영양만이 보유한 온리원(Only one) 활용 차별화된 사업 추진
"함께 더 멀리, 희망을 향해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
【뉴스신】 오도창 영양군수가 1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언론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군정 주요성과 및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오 군수는 임기 전반기를 보내며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민선 8기 임기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군민들이 행정의 효용을 실감할 수 있도록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2차 년도의 가장 큰 성과로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는 양수발전소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꼽았다.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에 들어설 이 양수 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1GW)로, 총사업비 2조 1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오군수는 이 사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경제 활성화, 관광수입 증대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양수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오 군수는 발전소 주변 지원사업으로 지급되는 특별지원금(1회) 240억 원 외에도, 건설 8년과 운영 50년 간 지원되는 기본지원금 401억 원과 사업자 지원금 295억 원을 관광, 체육, 복지 분야에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 외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A등급 확보액 122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 확보액 120억 원, ▲2025년 농촌협약 공모 확보액 366억 원, ▲민간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 확보액 157억 원, ▲동부리 농촌공간정비 3차 공모 확보액 181억 원, ▲화매지구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비 146억 원 등 총 천억 원을 확보했다.
오 군수는 또한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3 민원서비스종합평가 최고등급(가) 달성 ▲영양군과 SK텔레콤 간 천체관측소 건립 협력사업 ▲영양만의 특화된 능이 및 꽁꽁 축제 개발 등을 민선 8기 2차 년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임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오 군수는 ▲노지 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엽채류 특구 조성 ▲자작누리 치유의 숲 유치 ▲숨 쉬는 힐링스파 조성 ▲선바위관광지 휴‧미‧락 정원 조성 ▲체류형 전원마을 조성 ▲종목별 생활 체육시설 확충 ▲지역 내 특성화고 설치 ▲미국 어학연수 2배 확대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영양군 단선철도 구축 등을 후반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영양터미널 복합문화복지센터 조성 ▲영양읍 시장통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수중재활센터 건립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 완료 ▲영양 군립 공원묘원 조성 등 영양군의 도시공간을 복합적으로 재편해 편리한 정주 여건 조성과 건강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2년은 '행복한 변화'의 씨앗을 심은 시기라면, 남은 2년은 그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희망의 꽃'을 피울 차례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결실을 군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언론 간담회를 통해 오 군수는 영양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기대와 지지를 당부했다. 민선 8기 후반기의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영양군이 더욱 번영하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