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오직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 위해 의정활동 펼치겠다."
[신년인터뷰]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오직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 위해 의정활동 펼치겠다."
  • 신명자 기자
  • 승인 2019.01.17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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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합과 변화의 리더십을 발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소통하는 의회 구현
- 안성시의원은 안성 시민의 심부름꾼.... 모든 고민과 해결 현장에서 답 찾겠다.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은  제7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2018년을 숨가쁘게 달려왔다.

풀뿌리 민주주의 바탕인 시의회 의장으로 쉴틈 없는 일정속에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일해온 그는 모든 순간 순간에 안성시민만이 있었다.

기해년 안성시의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시에 대한 견제와 감시·감독의 기능이라며 2019년 시의회 운영 방향, 시민을 위한 역점 추진 사항, 집행부와 관계유지 방안,  자신이 생각한 정치철학 등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한 신의장의 기해년 밑그림을 들어본다.

 

 "그릇된 행정과 타협하지 않는 청렴 의회"......제7대 안성시의회는 절망의 걸림돌을 걷어내고 희망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제7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2018년 한 해를 돌아본다면?

- 제7대 안성시의회는 개원 이래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의정에 대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시민 여러분에 대한 무한책임의 자세로 의장으로서 지난 6개월은 바쁘게 보낸 시간들이었습니다.

제7대 안성시의회는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선거구 조정에 따른 의원수가 9명에서 8명으로 감소되어 자치행정, 산업건설 등 2개 상임위원회를 특별위원회 하나로 일원화 시켜 감시와 견제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였습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자 소회의실 명칭을 소통회의실로 바꾸었으며, 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을 실시하였습니다.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 의정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 홈페이지 재정비 등 홍보강화를 위한 기틀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의정활동과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감사, 정책설명회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게 인사말씀은?

- 안성시의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 황금 돼지해를 맞아 안성시가 도약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안성시의회는 원칙에 충실하면서 바른 의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19년 안성시의회의 주요 의정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 안성시의회의 의정방향을 세 가지로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중앙정부가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에서 법 개정 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이 통과되면 자치재정권과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을 한층 강화시켜 명실상부한 지방정부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이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는 지방분권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과 준비로 선도적인 의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최근 악화된 경제지표와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문제점 파악과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정책들이 단기적으로는 영세 자영업자들과 소상인들에게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어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전통 재래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건설경기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상하수도, 도시가스, 도로개설 등 민생형 사회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여 예산투자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로 소통을 통한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제는 앉아서 민원을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을 찾아 끊임없이 행동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해야 합니다.

모든 고민과 해결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합니다.

지방자치 시대에 의원은 시민의 심부름꾼이기에 시민들에게 한번 더 다가가고 함께 호흡해야 합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한발 더 다가가는 의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19년 시의회와 집행부의 가교적 역할인 의장으로 집행부와 관계 유지에 대한 계획은?

- 고사성어 중에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멀지도 않게, 너무 가깝지도 않게"하라는 뜻으로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간 견제와 협치라는 양날의 칼을 가진 속성이 있습니다.

의회가 가진 본연의 기능은 견제와 감시입니다. 현안사항을 풀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대립 관계를 넘어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집행부와의 대립과 갈등 보다 대화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가치를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의장께서 중시하는 정치철학과 안성시민에게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으신지

-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릇된 것에 맞서는 누군가가 있어야 하고 그 누군가가 남이 될 수 없음을 알기에 지금까지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며 살았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방향 대안을 제시해 주고 산재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오직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황금돼지 2019년을 맞아 안성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 안성시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7대 안성시의회입니다.

임기동안 안성시의회 의장으로서 화합과 변화의 리더십을 발휘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항상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의회가 잘한 부분이 있으면 따뜻한 격려를 해주시고, 잘못한 부분은 호된 질책을 해주시면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안성시의회가 한층 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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