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보건소】'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성공적
【영양군 보건소】'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성공적
  • 남승모(NEWSSHIN)
  • 승인 2020.03.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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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신】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수준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증상자를 찾아내고, 가장 빠른 검사를 통해 감염을 확인하면 적절한 치료로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추고 있는 것이다.

또한, 빠른 속도를 내는 진단키트와 시약, 자가관리 앱을 활용한 특별 입국절차는 전면 입국금지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고도 바이러스를 막아내고 있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해 검사하는 모습들이 국민들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의 수준높은 질병관리 시스탬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아 전 세계로 제공될 전망이다.

‘코로나19’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월 26일에 영양군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A씨(21∙남성∙신천지)는 2월 24일 대구에서 관련 증상으로 선별진료 후 고향에 방문하였다가 2월 26일 확진으로 판명되어 다음날 즉시 안동 119를 이용해 포항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영양군 보건소는 ‘코로나19’가 인근 대구지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에 선별진료소 운영을 주간에서 24시간 체제로 빠르게 전환했다.

더불어 지역 의료기관 감염병 확산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 호흡기질환자들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도록 하고 보건소의 진료를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19’대응에 집중함으로써 발생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성질환자들은 기존 처방전으로 재 처방이 가능하게 하여 타 의료기관 방문으로 인한 전염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

영양군 보건소는 확진자 1명(A씨∙21∙신천지)과 12명의 접촉자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7명은 모두 격리해제가 되었고, 5명은 격리기간 14일 동안 하루 두 차례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집단감염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관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종사자 164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양군 보건소 (장여진)소장은 “대구∙경북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계속된다는 것은 보다 큰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코호트격리 등 전수조사를 통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코로나19' 감염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으므로 군민의 건강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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