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각디자인 하태주 작가, “색이 주는 평화로움을 표현하고 싶다.”
[인터뷰] 시각디자인 하태주 작가, “색이 주는 평화로움을 표현하고 싶다.”
  • 신지윤 기자
  • 승인 2020.03.28 11: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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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주 작가, “여러가지 컬러의 흐름이 주는 영향력(Color in Fluence)을 시각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싶다.”
하태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안산시 단원구 '바르바커피 안산법원점' 앞에서 기념쵤영.
하태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안산시 단원구 '바르바커피 안산법원점' 앞에서 기념쵤영.

“여러가지 컬러의 흐름이 주는 영향력(Color in Fluence)을 시각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싶다.”

대학생 시각디자인 작가 하태주(30·경기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과 3학년) 작가는 ‘Color in Fluence’라는 테마로 첫 번째 졸업작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시회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바르바커피 법원점’에서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작품 10점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하 작가 작품의 특징은 컬러가 아주 자연스럽고 꾸밈없이 화려하다.

하 작가는 “자극적인 미디어에서 주는 것 보다는 평화적인 것, 그 반대 되는 것, 색채의 자극이 아니라 온순한 것, 편안하고 안정적인 것들을 시각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 작가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사진을 시작해 수준급 실력의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했다. 공모전에도 참가해 입상도 했다. 그는 미국 캔사스주립대 순수미술과에 입학해 2학년을 마치고 군 입대를 위해 귀국했다,

군 전역 후 다니던 미국 대학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내 대학으로 진로를 변경해 경기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과에 입학해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하 작가는 작품에 담고 싶은 욕구를 디자인으로 풀려고 한다. 또 그래픽 디자인의 장점은 인테리어 활용의 장점이 많다고 그는 말한다. “참으로 신기하다. 잘 어울린다. 그게 시각 디자인이다. 색채가 가지고 있는 축복을 표현하고 싶다.”

하 작가의 아버지는 건축가이며, 어머니는 화가이다. 그렇다보니 예술가의 피를 물려 받은 끼를 고스란히 발휘하고 있는 끼 있는 젊은 작가라고 표현하고 싶다.

하 작가는 “디자인의 영역이 산업적, 예술적으로 교차되는데 예술도 콜라보레이션이 많은데 기능적으로 예술적으로도 융합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작품에서는 컬러가 물 흐르듯 넘쳐 내린다. 그는 이에 대해 “사필귀정(事必歸正), 그리고 Color In Fluence,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간다.”

하태주 작가 약력

△2009년 GVCS 글로벌 선진학교 졸업

△2010년 Kansas State University 순수미술학과 입학

△2016년 경기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과 입학

△2018년 서울 패션위크 SS 시즌 이청청 LIe' 런웨이 촬영

△2018년 서울 스토리 패션쇼 백스테이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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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2020-03-29 13:12:48
젊은 작가님이 감각이 좋으십니다.
승승장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