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 4.15 총선 후 소속 시도의원 의정활동 더욱 활발
더불어민주당 경북, 4.15 총선 후 소속 시도의원 의정활동 더욱 활발
  • 신명종 기자
  • 승인 2020.06.1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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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견제·감시, 지역발전 위한 대안제시 등 흔들림 없는 의정 돋보여

【뉴스신】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선자를 한명도 내지 못한 경북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총선 후에도 경북도의회나 해당 지역구에서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도 경북도의원

지난 11일 이재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북도의원은 제31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포항 남구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및 포항제철 등의 대기환경오염 문제를 제기 하고 “SRF시설 굴뚝높이 규정 150m에 턱없이 모자라는 34m밖에 되지 않아 반경 4㎞내 14개 초·중·고와 수많은 유치원, 어린이집이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현 경북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경북도의원

또한 포스코가 코크스 제조시설 15기에 굴뚝자동측정기를 설치해야 함에도 지난 10년동안 미설치하다 적발된 문제를 지적하고 경북도의 허술한 관리감독을 강하게 질타했으며 김상헌 도의원도 현재 여당 국회의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경북의 고립을 해소할 민주당 출신 사회통합 부지사 영입을 제안하는 한편, 포항에 AI특성화고인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칭)’를 설립할 것을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의원

민주당 임미애 도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5월6일 제315회 임시회에서 최근 10년내 전국 최대 산불(피해면적 1천944㏊)이 안동에서 발생될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와 술판을 벌인 이철우 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하다 마이크가 꺼지고 정회되는 사태가 발생되기도 했다.

이후 소속도의원 9명이 부적절한 본회의 진행에 대해 김경식 의장을 항의방문 하여 의장의 재발방지와 유감표명으로 일단락되기도 했다.

지난 11일 박희정(포항) 시의원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지인 곤륜산과 칠포해수욕장 일원은 군사작전지역으로 비행을 할 수 없는 지역임에도 사업이 추진된 이유와 불법시공 특혜의혹에 대해 지적했으며 김상민 시의원도 시민단체와 함께 포항 지역발전 실증부지 사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안동 이경란 시의원은 경북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없는 지자체가 안동과 울진 2곳 뿐임을 지적하고 재난안전과 재선충병 관리를 위한 헬기 도입, 초기 진화를 위한 정보망과 진화대 마련을 촉구했으며 정길수 상주시의원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양재영.남광락 경산시의원은 코로나19 비상대책협의회 구성을, 이승일 상주시의원은 상주 축구단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시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4.15 총선 결과 당선자를 내지 못함으로 인해 경북의 정치환경이 더욱 경직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민주당 시도의원들이 흔들리지 않고 의정활동을 잘해주고 있어 다행”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경북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당으로 최선을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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