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수리아카데미’ 교육 2배로 확대…올 11월까지 480명
서울시, ‘집수리아카데미’ 교육 2배로 확대…올 11월까지 480명
  • 남승모 (NEWSSHIN)
  • 승인 2020.07.18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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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수리 교육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교육횟수와 교육인원 2배추가편성
- 이론과 실습교육 병행한 시민 참여교육, 올 11월까지 총 480명 교육 실시
-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7월 23일(목)부터 주중반 확대하여 교육생 모집
- 교육생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 실시 예정
- 주택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역량 강화…한 집에서 오래사는 문화 정착
뉴스신(사진)=서울시청 전경
▲ 뉴스신(사진)=서울시청 전경

【뉴스신】서울시가 시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고쳐서 오래 사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집수리 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을 올해 11월까지  교육인원 총 240명에서 48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매해 마련하는 집수리 아카데미 실습교육이 주택개량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활동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시민에게 가장 가장 사랑받는 대표적인 시민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매회 접수시작 1~2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기술을 함께 배우는 ‘집수리 아카데미 실습 교육은 이번 확대를 통해 기존 주말반, 수요일반외에 화·수요일반, 목·금요일반을 추가 신설하여 시민의 선택권까지 확대했다.

기초과정의 경우 기존 주말반, 수요일반으로 총 6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화·수요일반, 목·금요일반을 신설하여 총 12회 운영하며 교육인원수도 두배인 360명을 목표로 운영된다.

심화과정의 경우는 회차당 교육인원수를 두배로 늘려 총2회 60명 모집에서 120명 모집으로 증원하여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보다 심도있는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과정은 서울시민이고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문기술 위주의 심화과정은 전·현년도 기초과정 이수자 또는 교육일전까지 이수 예정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각 회차당 총 8일 과정(48시간)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8만원이다.

한편 서울시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감염병 예방 대책을 통해 교육생의 안전을 확보하여 진행할 계획으로, 빈집 방문 교육 대신 교육장내 넓은 실습 모듈을 제작 설치하고, 교육전 사전 문진표 작성, 교육생 발열체크, 거리두기, 교육장 및 실습도구 소독 등을 통해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차단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은 평소 어려워만 보이는 집수리 체험을 통해 시민 스스로 자신감과 기술역량을 높임으로서 자연스럽게 자발적인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나아가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분들이 봉사나 경제적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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