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기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 연장
서울시, 설 연휴기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 연장
  • 남승모 기자
  • 승인 2021.02.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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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경부고속도로 단속카메라 연장운영에 따른 집중 단속
- 시민 대부분이 평일단속(07:00~21:00)시간으로 잘못 인식, 주의해야
- 실수로 진입했다가 주변 차량 때문에 못나가…운전자의 주의와 협조 필요

【뉴스신】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버스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 관할인 경부고속도로의 버스 전용차로의 단속시간을 7시부터 새벽 1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평소 서울시 관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 반포IC ~ 양재IC 양방향 구간)는 평소 07시~ 21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나, 설 연휴기간에는 휴일 시작 전날인 10일(수)부터 연휴 다음날인 15일(월)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중복 부과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법 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차량으로 실제 탑승인원이 6명 이상일 때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 시 과태료는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며, 단속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중복 부과된다.

 단속 적발 사례 중에는 전용차로 유형별 운영시간을 혼동하는 경우 외에도 실수로 진입했다가 차량 정체 등으로 차선변경이 어려워 빠져나가지 못하고 단속되는 경우도 많다.

오종범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전용차로가 설치 목적에 부합하는 효과를 거두려면 운전자의 준법의식이 필수적”이라며, “단순히 운행구간의 착오, 차선 오인 등의 사유로 중복적으로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를 해주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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