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칼럼】 '여당 단독 14조 추경안 처리' 새벽 예결위 통쾌한 소식을 들으며
【김대현 칼럼】 '여당 단독 14조 추경안 처리' 새벽 예결위 통쾌한 소식을 들으며
  • 김대현 기자
  • 승인 2022.02.19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신】  맹성규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들 2022.2.18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뉴스신】 맹성규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들 2022.2.18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모처럼 '14조 추경안'을 새벽 예결위에서 기습처리하였다는 시원스런 낭보를 접한다.

2022년 2월 19일 토요일 자정을 지난 2시8분에 제393회국회 임시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결위를 소집하여 제2회의장에서 다음과 같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정부), 2022년도 공공자금관리기금운용계획변경안(정부), 2022년도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운용계획변경안(정부)을 맹성규(더불어민주당)간사의 개의로 재적위원 50인중 29인 출석하여 의사일정 절차에 의하여 일괄 상정 원안의결을 거쳐 가결했다.

참고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30명, 국민의힘 17명, 비교섭단체 3명 총 50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장은 이종배(국민의힘)이고 간사는 맹성규(더불어민주당), 류성걸(국민의힘)이다.

코로나19 정국의 2년의 긴 장기화에 지쳐있는 현재, 또 오미크론바이러스의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간염으로 전국이 어수선하던 차에 민생을 볼모로 대선 선거의 유불리를 저울질하며 차일피일 미루던 추경안이 예결위원장의 막강한 권한을 가진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밤중에 여당 단독으로 예결위에서 가결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많이 늦었지만 그러나 통쾌하다고 느끼는 것은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180여석 절대다수의 국회의석을 여당에게 준 국민들은 바로 이와 같이 국민을 위한 민생과 관련된 일은 야당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과감하게 물밀 듯 밀고 나아가서 시원스럽게 일을 하길 바라는 것이다.

국민은 국회가 신속하게 국민을 위해 이와같이 일할 것을 원한다.

기습처리된 추경안 처리를 두고 이종배 예결위원장은 "참담·자괴감, 위원장직 사퇴 심각 고려"한다 라고하며 야당은 "단독 '날치기'는 원천무효“라고 주장을 한다.

여당은 "추경안 처리 참으로 다행"이라 했으며, 이재명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에 "늦어서 죄송하다. 곧 추가로 더 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새벽 2시에 단독으로 예결위에서 처리한 내용은 코로나 장기화로 극한의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소상공인 320만명에게 방역지원금을 300만원씩 지급하는 긴급한 것으로 14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이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국회와 정부가 국민을 위해 신속하게 일하길 바라는 것이다.

또한 차기 대통령에게도 이와 같이 시원스럽게 일해 줄 것을 간절히 바라며 그와 같이 일할 사람을 선택하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날이 3월 9일이다.

허투루 붓대롱을 찍지 말고 민족과 국가의 미래를 신중하게 내다보며 제대로 앞으로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일할 사람을 선택하여 자손만대에 부끄럽지 않는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 3월9일 선거일을 만들자라고 필자는 걍력하게 주장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