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인터뷰】'무소속 정훈선'... 안동시장 출마선언!
【특집인터뷰】'무소속 정훈선'... 안동시장 출마선언!
  • 김대현 기자
  • 승인 2022.03.23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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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적된 의정경험과 준비된 정책현안을 바탕삼아 오로지 시민만을
-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정치계 등 다양한 인맥 네트워크 보유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뉴스신】 안동시장 출마 선언한 무소속 정훈선예비후보자(사진=후보측 제공)
【뉴스신】 안동시장 출마 선언한 무소속 정훈선예비후보자(사진=후보측 제공)

【뉴스신】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동시 태생의 시의원 정훈선 예비후보자의 각오와 공약에 대해 들어본다.

 

정훈선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먼저 간단하게 자신의 성함과 경력을 소개한다면?

◎ 안동시의원 정훈선입니다.

고향인 안동에서 초, 중, 고, 대학을 졸업하고 얼마간의 사회생활을 거쳐 41살의 젊은 나이에 시의원 출마를 시작으로 당선되어 현재 12년째 시민과 안동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7대 전·후반기 안동시의회 운영위원장, 8대 전반기 안동시의회 의장을 거치면서 현장중심, 정책중심, 공동체 중심의 공부하는 의회를 구현함으로써 그 역량을 인정받아 8대 전반기에는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 되었습니다.

또한, 안동뿐만 아니라 북부지역의 열악한 경제·사회·문화적 환경과 취약한 산업기반 등에 관해 공동발전과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의 저명한 각계인사 200여명이 뜻을 모은‘경북북부지역발전포럼’을 주도적으로 창립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도 직접 참석하셔서 포럼 취지 및 안동과 북부지역 정책현안(전달)에 적극 공감을 표하시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 출마를 하게 된 구체적 계기는?

◎ 우선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지역소멸이라는 위기가 도래한 현실 앞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12년간의 시 의정 활동으로 긍지와 보람도 있었지만 기초의원으로서의 그 한계를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선택의 기로에 선 시점에서 지역의 저명한 각계 선후배님들께서 지금까지 안동이 이렇게까지 쇠퇴되어 버린 까닭은 바로 관료출신의 한계라고 한목소리로 말씀하십니다.

또한, 단체장이라는 자리는 사회이슈에 따른 단기처방식의 어느 한부문의 전문가가 필요한 게 아니라 전 부문을 아울러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지속가능하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이어 지역실정을 잘 아는 현장과 실무를 겸비한 비젼을 가진 사람을 시민들도 선택할 것이라며 안동시장 출마를 지속적으로 권유 받았습니다.

오랜 숙고 끝에 그간의 축적된 의정경험과 준비된 정책현안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사명의식으로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뉴스신】 안동시민들과 인사하는 무소속 정훈선예비후보자(사진=후보측 제공)
【뉴스신】 안동 어르신들과 인사하는 무소속 정훈선예비후보자(사진=후보측 제공)

 

▣ 자신만이 가진 장점은?

◎ 먼저 지역에 살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에 산적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도출 및 12년간의 안동시의회 의정 활동을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과 부대끼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직업보다 큰 경험이고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례발의 및 제정을 통해 시행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기여함은 물론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정치계 등 다양한 인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과 소신 있는 정치철학을 가지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여 지속가능한 안동시를 만들어갈 현장과 정책중심의 역량이 최고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안동지역 현안과 관련하여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과거부터 현재진행형인 저희 안동뿐만 아니라 중소도시 지역 지자체에서는 국비사업을 따내 지역 발전을 시키는 게 지상 과제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에 따르는 지방비 예산 투입과 시설 운영비 부담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오히려 지방재정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표적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3대유교문화권 사업 등과 같은 하드웨어 지향적인 무분별한 사업들이 곧 안동시 가용재원 부족으로 이어져 현재는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 되었으며, 이는 곧 안동소멸을 뜻합니다.

예비후보들 면면을 보면 무슨 전문가, 새롭게 또는 바꾸겠다 라고 하는데 매 선거철마다 나오는 구호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부문만을 해결하기 위한 근시안적 성과주의 계획이 아닌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시 전체의 종합적 마스터플랜 수립 아래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시정을 이끌어갈 때,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부분은?

◎ 가장 중요한 부분이 소멸(인구)위기에 처한 중소도시와 농촌지역 특히, 안동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성장시대의 정책적 사고가 아닌 축소시대의 창조적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에, 집약형 도시구조인 콤팩트시티(압축도시)라는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과 도시재생 사업을 연계해 마을, 사람, 일자리의 선순환 구조로써 인구가 적은 도시의 의미가 아니라 상업지와 행정서비스의 필요한 생활기능을 일정한 범위에 모아 효율적인 생활과 행정을 지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시 행정에 있어서 공무원들에게 자율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을 통해 대 시민 서비스의 적극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른 공무원들의 업무추진 및 결과에 대해서 시장이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공공부문이 선도적이고 추진체 역할을 함으로써 행정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는 한편 무분별한 사업예산을 정리해 안동시 가용재원 확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뉴스신】 안동시민들과 인사하는 무소속 정훈선예비후보자(사진=후보측 제공)
【뉴스신】 안동시민들과 덕담 인사하는 무소속 정훈선예비후보자(사진=후보측 제공)

 

▣ 낙후되어 가는 시골 도시의 산업경제 관광문화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 대안은 무엇인가?

◎ 우리 사회가 겪는 빈부격차와 청년, 여성, 노인복지, 일자리 등을 정부 조직의 공공성에만 기대서는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이같이 날로 늘어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부족인 만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정책지원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업, 식품, 제조업 등 4차산업과 융합된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생태계 기반 조성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화도시 지정과 관광거점도시 지정을 계기로 삼아 지역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비즈니스적 관광문화 요인을 더욱 성장시켜 야 지역경제로의 환원이 가능해집니다.

 

▣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 12년 의정생활 동안 그래왔듯 항상 시민들과 부대끼며 공감하고 소통해왔습니다.

마을, 사람, 일자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위기의 안동을 극복하는데 시민들과 함께 동행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신】 안동시민들과 인사하는 무소속 정훈선예비후보자(사진=후보측 제공)
【뉴스신】 안동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무소속 정훈선예비후보자(사진=후보측 제공)

 

※ 정훈선 안동시장 예비후보 프로필

소속정당 : 무소속

[학력]

영가초등학교(20회), 경안중학교(23회), 안동고(38회), 안동과학대학교, 경운대학교, 안동대학교 행정경영대학원 관광학 석사

[주요경력]

전)안동시의회 의장 /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

현)안동시의회 의원 / 경북북부지역 발전포럼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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