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참사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인사 테러입니다" 박홍근대표의 대노일갈!
"인사 참사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인사 테러입니다" 박홍근대표의 대노일갈!
  • 김대현 기자
  • 승인 2022.04.13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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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을 바라는 국민에 대한 전면적이고 노골적인 정치 보복 선언입니다.”
【뉴스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원내대표(사진=대표페이스북)
【뉴스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원내대표(사진=대표페이스북)

【뉴스신】4월13일(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원내대표는 원내대표실 4월13일 인사청문 담당 간사단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날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하면서 "인사 참사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인사 테러이다”라며 격하게 노하였다.

박홍근대표는 “윤 당선인은 입만 열면 공정, 상식의 나라를 만든다고 했지만, 공정이 아닌 공신(功臣)을 챙겼고 상식을 내팽개친 채 상상을 초월했다”고 질타하며 “통합을 바라는 국민에 대한 전면적이고 노골적인 정치 보복 선언이다”고 단정했다.

이어 측근을 내세워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서슬 퍼런 검찰 공화국을 만든다는 의도를 국민 앞에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라며 “아무리 내각 인선이 당선인의 권한일지라도 지켜야할 선이 있고 국민상식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국민들이 납득하고 동의하겠냐”며 되물었다.

특히 “핸드폰 비밀번호를 감추고 범죄사실을 은폐한 사람이 과연 법의 정의를 실현할 수 있겠냐"는 의문과 함께 "벌써부터 한동훈 보다 차라리 별장 성접대 사건의 김학의 전 차관이 더 낫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며 이해 할 수 없는 내각 인선에 강하게 의구심을 표출했다.

국민통합과 야당과의 협치를 손톱만큼이라도 생각한다면 한동훈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며 윤당선인에게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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