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단독주택서 50대 고모 부부 살해 후 20대 극단적 선택해 3명 숨져
칠곡군 단독주택서 50대 고모 부부 살해 후 20대 극단적 선택해 3명 숨져
  • 안미옥 기자
  • 승인 2022.06.13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신】 칠곡경찰서 전경

【뉴스신】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 단독주택에서 20대 남성이 50대 고모 부부를 흉기로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해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주택에서 A씨(29)씨가 고모 B씨(55·여)와 고모부 C씨(5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새벽 5시 2분쯤 주택 옥상에서 목을매 숨진채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고 집안에서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것을 발견했다.

숨진 B씨 부부는 지난 11일 칠곡에 홀로 사는 노모 집에 밭일을 도와주러 왔다가 이날 새벽 A씨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가족과 이웃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