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지지율 20%대 떨어지니 못 하는 말이 없어"...'악마정치' 중단 돼야
박찬대, "지지율 20%대 떨어지니 못 하는 말이 없어"...'악마정치' 중단 돼야
  • 안미옥 기자
  • 승인 2022.07.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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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의원실제공

【뉴스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29일 의원실을 통해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된 경찰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을 놓고 "권성동 현 원내대표와 김기현 전 원내대표는 참고인의 죽음과 이재명 의원이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처럼 의혹을 제기했다"며 "국민의힘은 안타까운 죽음마저 정쟁 도구로 이용하는‘악마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국익은 내팽개치고 국정 지지율을 끌어 올리려는 정치공세와 정치공작을 하지만, 아마추어 정권에 실망한 국민은 늘어나고 있다"며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자 못 하는 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찰은 식당 등 법인카드 사용처 129곳을 압수수색해 몇 달째 수사 중에 있고, 표창장 하나로 80곳을 전광석화로 압수수색한 ‘윤석열검찰’이 연상된다. 결과를 정해놓고 몰아붙이는 수사기관의 못된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며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수사와 조국 사태를 예로 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총 공세에 나섰다.

박 의원은 "강압적 수사로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자, 모르는 사이인 이재명 의원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죽음의 책임은 1차적으로 경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법인카드 사건은 신속하게 하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사건은 왜 압수수색도 하지 않냐고 관련자를 질책했다"며 "공권력을 집행하는 검·경이 얼마나 선택적 수사를 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죽음에 대해 밝히는 것이 국민적 소망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께선 ‘정치 천재’로 불린 이준석 대표가 실제로 성상납을 받았는지 이 사건에 등장하는 7억원과 윤핵관의 관련 여부, 이것이 대선에 어떻게 이용됐는지를 더 궁금해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의 가짜 삶의 실체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여부도 궁금해 한다"며 "이들 사건은 언제 수사해 국민께 보고할지 검찰과 경찰이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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