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관악계의 새바람, 플루티스트 조성현 &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연주
경기아트센터 관악계의 새바람, 플루티스트 조성현 &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연주
  • 신지윤 기자
  • 승인 2022.09.15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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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적 음악, 아침" 시리즈 세 번째 공연

【뉴스신】경기아트센터의 기획공연 시리즈 <고전적 음악, 아침>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9월 22일 (목)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열린다.

<고전적 음악, 아침> 공연 시리즈는 클래식 연주와 해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9월 무대에는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이 무대에 올라 GGAC 챔버 오케스트라(*하단 공연개요 내 설명․지휘, 김성진)와 함께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김호정 음악 전문 기자가 진행과 해설을 맡아 관객들과 소통하며 연주자와 각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9월 공연의 키워드는 ‘낭만’이다. 조성현과 조인혁이 9월 <고전적 음악, 아침>에서 선보일 연주는 작곡가 샤미나드 와 로시니의 낭만주의 색채가 짙은 곡이다.

샤미나드의 <플루트 콘체르티노 작품번호 107>은 플루트의 상쾌하고 청아한 소리를 가장 잘 담아내는 곡으로, 섬세하고 서정적인 샤미나드의 음악을 부드러운 플루트의 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로시니, <클라리넷을 위한 서주, 주제 그리고 변주곡>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와 ‘돈 조반니’,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같이 오페라에서 자주 들어왔던 아리아 선율들을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만으로 연주한 곡으로 서정성이 돋보인다.

또한,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GGAC 챔버오케스트라가 말러 교향곡 4번의 1악장을 연주하여 더욱 낭만적인 선율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은 우수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다. 조성현은 2018년 20대의 나이에 쾰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종신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최연수 조교수로 발탁되는 등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플루티스트 중 한 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인혁은 19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뉴욕 메트 오케스트라의 관악기 수석이 된 동양인 최초의 연주자로,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고전적 음악, 아침> 시리즈에는 관객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이 준비되어있다. 이번 무대에는 김호정 음악 전문 기자가 진행 및 해설을 맡아 두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흥미로운 프로그램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모든 관객들에게 커피와 다과가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본 공연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제작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2년부터 경기아트센터에서 주관하는 공연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문화 진행과 도민들의 삶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고효율의 열병합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통해 지역난방과 지역냉방, 전력을 생산 공급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고전적 음악, 아침> 9월 무대는 가을 바람을 닮은 플루트와 클라리넷의 선율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관객분들이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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