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어린이 전통문화 교류행사 열어
'제3회 한미친선 전통놀이대회'가 24일 오전 9시부터 신한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수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평택시태권도 시범단과 평택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해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인 오징어게임, 제기차기, 떡메치기, 투호놀이, 도자기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했고, 참가자들은 한국체험 행사에서 우리 전통옷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주한미군 가족들은 한국의 전통체험에서 비록 서툴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우방국의 전통문화 체험에 온가족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우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은 "오늘 행사는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느끼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신 가운데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 김현정 위원장과 이기형 시의원, 김산수 시의원 참석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 육군 험프스 수비대 사령부 공보처 유범동 수석공보관은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한미어린이간 상호교류와 문화이해를 통해 한미친선뿐 아니라 한미동맹에도 좋은 영향이 끼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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