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 참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 참여
  • 신지윤 기자
  • 승인 2022.09.27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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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전통음악과 국악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즐기는 가을

【뉴스신】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부산시가 주최하는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의 개막식 초청 공연으로 오는 10월 2일(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아세안 X 시나위>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 KF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의 초청으로 아세안 10개국의 전통음악을 국악기로 새롭게 편곡한 <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 아세안×시나위> 온라인 공연이 흥행하여, 오프라인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KF아세안문화원, <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아세안 X 시나위> 공연

‘아세안 X 시나위’는 아세안 각국을 대표하는 전통‧민속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하여 연주한 공연이다. 2021년 KF아세안문화원 유튜브 채널 등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KF아세안문화원에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하고, 부산 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국과 아세안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음악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랜 기간 아세안 전통음악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쌓아온 만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아세안 음악과의 조우를 통해 문화적 가교에 앞장서고자 한다.

▶예술감독 원일이 이끄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연주

이번 공연에서는 총 5곡을 연주하며, 기존 온라인 공연에서보다 베이스기타 및 건반악기를 추가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세안 전통음악은 평범하지만 소중한 삶과 사랑에 과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중에서 재미있고 활기찬 멜로디의 태국 민요 <밧 송>, 싱가포르에서 널리 불리는 전통 동요 <수리람>, 솔로강의 아름다움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인도네시아의 <븡아완 솔로>, 조국 필리핀에 대한 사랑을 담은 <루팡 티누부안>, 희망차고 행복한 순간을 노래한 베트남 각 지역의 민요를 메들리로 엮은 <믕 호이 화 봉 & 리 응어 오>가 시민들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전 10시 25분에 시작하며, 부산역 야외광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시나위 오케스트라는 이번 달 유럽투어를 마치고 돌아 왔으며, 국내에서도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인들과 만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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