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신】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6일 오후 3시 동성로 구)한일극장 앞에서 10.29참사 국정조사 및 특검추진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조정식 의원이 참석했고, 이 밖에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고문단 및 상무위원, 12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지방의원, 지역사무국장과 당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10.29참사가 일어난지 20여일이 되어 감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윤석열 정권은 책임을 회피하고 ‘경찰의 셀프수사’, ‘꼬리 자르기 수사’로 참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했던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책임을 떠 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유가족은 사고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대책을 원하고 있지만 국정을 책임져야 할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거부와 진실 은폐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영문도 모른 채 희생당한 158명과 그 가족들에게 왜 참혹하고 황망한 일이 일어 났으며 누구의 잘못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 무책임, 무대책에 대한 철저한 국정조사, 그리고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장관, 경찰총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및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특검도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강민구 위원장은 “10월 29일 158명의 꽃다운 청춘들이 생명을 잃었다."며"국민들은 그 날의 진상규명과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유가족 분들과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오지 못 하고 있다. 더이상의 윤석열 정부의 책임 회피와 진실 은폐를 두고 볼 수 없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10.29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열린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별로 범국민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별 발대식은 17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