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치개혁의 해 선포’ 선거제도 개혁 본격활동 선언!
‘2023 정치개혁의 해 선포’ 선거제도 개혁 본격활동 선언!
  • 남승모(NEWSSHIN)
  • 승인 2022.12.3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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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선거법 개정 법정시한 앞두고 제 정당·시민사회 결집
여.야 정당·시민 사회단체가 ‘소선거구제 OUT, 2023 정치개혁의 해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여.야 정당·시민 사회단체가 ‘소선거구제 OUT, 2023 정치개혁의 해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뉴스신】 28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에서 여야 정당·시민 사회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선거구제 OUT, 2023 정치개혁의 해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내년 4월10일 선거법 개정 법정 시한을 4개월여 앞두고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대전환정치대혁연대(준),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정치개혁2050, 정치독서클럽 읽는사람들,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경북도당·대구시당·경남도당·부산시당·울산시당 등이 참여해 소선거구제 반대와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역주의에 기댄 양당정치,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선택지가 둘 뿐인 선거제도는 정치혐오를 낳고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만든다”고 지적하고 “경상도에서 민주당이, 전라도에서 국민의힘이 표를 얻은 만큼 당선되고 소수정당도 득표한 만큼 의석을 보장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선거구제하에서는 유권자의 투표 절반 가까이가 ‘사표’될 수밖에 없고 비례성과 다양성을 보장받을 수 없다”며 국회에서 선거법개정 법정시한인 내년 4월10일까지 선거제도 개혁을 완료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대선 당시 소선거구제의 문제점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하고 민주당에도 “지난 8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국민통합 정치개혁의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류종열 전 흥사단이사장, 류정배 대전환정치개혁연대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곽승용 국민의힘 부대변인, 김두관·김영배·이탄희·박주민 국회의원,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선거제도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내년 4월 법정기한 내 반드시 완수하자”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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