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신년인사회 갖고 선거제도 개혁 결의 다져
민주당 경북도당, 신년인사회 갖고 선거제도 개혁 결의 다져
  • 남승모 기자
  • 승인 2023.01.18 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10일 선거제도 개혁으로 2023년을 정치개혁 원년으로 만들자” 다짐
ⓔ민주당 경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임미애 도당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참석한 당직자들과 함께 케익 절단식을 하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

【뉴스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은 16일 경북도당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당 각 지역위원장과 상설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광역·기초의원, 부위원장단, 고문단 등 핵심 당직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23년 정치개혁 제대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근 국회에서 본격 논의가 시작된 선거제도 개혁에 경북도당이 주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국회의장이 선거법 개정에 대해 의지를 표명하고 국회 정개특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까지 경북도당 당원 여러분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있었다”고 말하고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선거제도 개혁이 필수인 만큼 4월10일 법정기한 내 선거개혁을 완수하여 2023년을 정치개혁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경북도당은 경북의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도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경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구 노인위원장은 “정치는 우리 지역주민과 국민 염원을 실현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아름다운 여정”이라며 “더욱이 스스로 힘든 길을 마다하지 않는 경북의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희망인 만큼 힘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장세호 전 경북도당위원장도 “소선거구제냐 중대선거구제냐 논의에 너무 매몰되는 것은 경계해야한다”고 말하고 “기초의원 중선거구제는 전면적으로 시행하되 기초단체장 공천제도는 폐지하고, 국회의원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시행함에 있어 해당 권역에 살고있는 지역민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원들은 행사를 마친 뒤 떡국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핵심당직자 간담회를 이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