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반드시 바꿉시다!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대구·경북 정당 토론회 개최
이번엔 반드시 바꿉시다!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대구·경북 정당 토론회 개최
  • 신명종 기자
  • 승인 2023.02.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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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경북도당이번엔 반드시 바꿉시다!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대구·경북 정당 토론회 개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뉴스신】 기본소득당 대구시당, 녹색당 대구시당‧경북도당,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정의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진보당 대구시당‧경북도당(가나다순)은 오는 2월 2일(목) 오후 2시부터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2층에서 “선거제도개혁을 위한 대구·경북 정당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2024년에 개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재의 선거제도가 시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왜곡하여 대의제민주주의의 정당화와 공정성이 없다는걸 알리며, 선거법이 더 이상 다수 의석을 가진 정당들의 기득권 지키기를 위한 이전투구의 장이 되면 안된다.’라는 취지로 개최 되었다.

토론은 5명으로 ▲신원호 기본소득당 대구시당 위원장, ▲허승규 녹색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정개특위 위원장, ▲엄정애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 ▲황순규 진보당 대구시당 위원장이며, 사회는 ▲천용길 뉴스민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나아가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주주의의 핵심이자 요체인 선거법 개정은 그동안 국회 다수 의석을 지닌 정당들에 맡겨져 있었고, 의석을 잃지 않으려는 셈법에 의존해 추진되었으며 지난 2020년 선거법 개정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 제도를 일부 도입했지만, 그 효과를 제한하는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의석을 잃지 않으려는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창당하였다. 한국 정당사에 부끄러운 역사를 되돌아보고 더 이상 다수의 정당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선거가 되어서는 안되며, 국회는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이자 최소한의 조건인 ‘공정한 선거제도’를 만들라는 사회적 요구와 담론에 책임 있는 응답을 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주의에 기댄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로는 대한민국의 정치가 한 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제는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득표수만큼의 의석수가 보장되는 선거제도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토론회에 기본소득당 신원호 대구시당 위원장, 녹색당 황정화 대구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당 위원장 엄정애 경북도당 위원장, 진보당 남수정 경북도당 위원장 황순규 대구시당 위원장 등 각 당의 시도당 위원장과 처장 핵심 당직자들이 참가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대구경북 지역의 관심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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