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23년 저수지 및 배수장 비상대처훈련'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23년 저수지 및 배수장 비상대처훈련' 실시
  • 신지윤 기자
  • 승인 2023.06.02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수저수지 제당 월류로 인한 붕괴위험 등 재난상황 가정, 대비태세 확립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달 24일 관내 유관기관과 시민이 참여해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강우로 인한 제당월류에 따른 저수지 붕괴위험 등 재난훈련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뉴스신】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김영조)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달 24일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만수저수지 및 불당배수장에서 2023년 민관합동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훈련은 지난 3월 정부가 일상이 안전한 나라를 위해 실시 중인 ‘안전한국훈련’을 실전 중심 재난훈련 체계의 개편안에 맞춰 안성지역에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재난 및 안전사고를 분석해 훈련이 필요한 재난 유형을 선택하고 재난 발생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자체적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확인·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강우로 인한 제당월류에 따른 저수지 붕괴위험 등 예상치 못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단계별로 상황을 설정, 신속한 상황전파 및 응급복구,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주민대피 실시 등 비상상황에서의 위기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적절한 대처방안 마련 및 보고체계 유지 등 위기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가상훈련으로 실시했다. 

실전에 가까운 이번 훈련에는 안성시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이 참석하여 실제 상황에서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현장복구 및 주민대피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김영조 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재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더불어 무엇보다도 먼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주민대피를 실시하여, 어떠한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실시한 훈련"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질전인 집중훈련으로 안성시의 여름철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