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수우)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한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주한미군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한미어린이 전통놀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놀이대회에는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게임을 준비한 가운데 어린이들은 다양한 한국의 전통놀이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 어린이들 간의 문화 교류와 친선을 촉진하기 위해 열렸으며, 주한미군 가족들이 참석해,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부채압화 만들기, 단체줄넘기, 연날리기, 강강술래,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 문화를 함께 즐겼다.
특히 평택풍물단의 농악공연, 마술공연, 고고장구팀 등의 특별 공연은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게임을 준비한 가운데 주한미군 가족들은 다양한 한국의 전통놀이를 경험하며 서툴지만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았고,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점심 식사로 제공된 산채비빔밥은 맛뿐만 아니라 동서양이 어우러져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식사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한편 김수우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은 "우리의 농악과 김치, 한복을 중국이 자기 나라 문화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단순히 보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서 의미가 더욱깊다 "고 말했다.
이번 '제5회 한미친선전통놀이대회'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와 이해를 촉진하는 소중한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가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