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까지 고등학교 전학년 대상 무상급식 지원확대
올해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오산시가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산시는 2019년도 본예산에 관련예산 17억여 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난달 20일 제238회 오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관련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고교 3학년 무상급식 지원은 학기 중 중식비 단가의 식품비(3,300원) 지원으로 진행되어 학부모들은 학생 1명당 연간 60여만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오산시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전체 예산은 204억여원으로 이 중 유치원은 오산시-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하며 고등학교 3학년은 오산시가 전액 지원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 고3 무상급식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전체 고등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산의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또한 덜 수 있도록 무상급식 완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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