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N번방 운영자..'조주빈',신상공개 !
【속보】N번방 운영자..'조주빈',신상공개 !
  • 남승모(NEWSSHIN)
  • 승인 2020.03.24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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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뉴스신】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조주빈(25) 일명 '박사'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주빈(25)은 2018년부터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이라는 유료입장 단쳇방을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총기나 마약을 팔겠다는 허위 광고로 돈을 가로채는 사기행각을 벌이다가 지난해 9월부터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미성년을 포함한 여성들을 상대로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찍게하고 이를 빌미로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해서 얻은 영상물을 텔레그램 'n번방('박사방)에서 회원들과 공유하고 타 사이트에도 유포한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구청,동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뒤 이들을 통해 피해여성과 "박사방" 유료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피해 여성들과 회원들을 협박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피해 여성들을'노예', 박사방에서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회원들을 '직원'으로 지칭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영상물을 팔아넘기는 등  자금세탁,착취물유포,대화방운영,의 역활분담을 통해 피해자들을 성폭행하라고 지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죄에 가담시킨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조주빈(25)은 '노예'와 '직원'이라고 지칭하는 동조자들을 이용해 3단계의 유료 대화방을 운영 했는데 ▲1단계, 20~25만원▲2단계, 70만원▲3단계,150만원상당의 가상화폐,를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료대화방을 홍보하기위해 누구나 영상을 볼수 있는 맛보기 대화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수사에 착수해 수십차례의 압수수색,폐쇄회로(CC)tv분석과 국제공조수사,가상화폐 추적등을 통해 조주빈(25)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 16일 체포, 19일에 구속했다.  체포직후 자신은 박사가 아니라며 유치장에서 자해소동을 벌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범행을 전면 시인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제 "박사방" 피해자는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총 74명이며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해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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