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신】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처법이 전 세계적으로  수준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감염검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의료용품, 진단키트 등을 주문하기위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미 미국대통령 트럼프는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인천국제공항에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소속 C17 수송기가 착륙해 있는 장면이 포착 됐다. 민간공항에 군용기의 착륙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루마니아가 헝가리의 NATO소속 군용기를 동원하여 대한민국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방호복의 긴급수송을 위해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NATO 회원국은 기구의 협조하에 해당기구 소속 수송기를 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방호복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와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개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정부가 밝힌 바 있으나 이날은 방호복을 수송한 것 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많지 않으나 확산속도가 빨라져 시급히 방역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2일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이후 25일 오전9시 현재 7명으로 증가했으며 누적 확진자수는 576명으로 발표됐다.

루마니아 정부는 지난 23일 야간통행금지에 이어 24일 하루만에 전면 통행금지를 선포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효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