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신】지난 25일 NATO소속 헝가리 수송기를 동원하여 대한민국산 방호복을 수송한 것과 관련하여 루마니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의 페이스북에 루마니아 국민들의 감사 메시지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해졌다. 대한민국의 진단키트와 방호복 구입에 협력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는것이다.
27일 루마니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의 페이스북에 루마니아의 한 시민은 "대한민국이여, 도와줘서 감사하다. 대한민국의 보호장구와 검사장비는 매우 소중하며 루마니아인의 생명을 구할것"이라며 "오늘부터 나는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 한국을 응원하고 10개의 한국인 저자 책을 읽을 것을 약속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외에도 루마니아인들은 "우리 모두 감사와 존경을 표 한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등의 메시지를 남기는가 하면 펄럭이는 태극기 이미지를 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방호복 수송에 이어 27일에는 진단키트 2만개(키트당 100회 테스트)를 구입하여 같은 방법으로 수송한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는 27일 현재 누적확진자 1029명 사망자 23명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서유럽 국가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대한민국에 방역물품 수출과 공급을 요청한 국가는 117개 국가에 이르고 있다고 전하며 "대한민국의 진단키트는 빠른 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고 30만건 이상의 누적된 데이터로 신뢰도가 높다"며 "앞으로 상업적 수출과 원조 등을 모두 진행 하지만 해당국의 보건 수요와 경제적, 대외 정책적인 점을 모두 고려해 선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