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정읍천), 고창(주진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전북 정읍(정읍천), 고창(주진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 남승모 (NEWSSHIN)
  • 승인 2020.12.0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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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신】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북 정읍(정읍천)과 고창(주진천)의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2월 4일 확진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11월 3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 대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 실시 했으며, 전국 하천·저수지 등 주변의 야생조류에서도 H5,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정밀검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해당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방역 강화조치(참고)가 실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10월 1일 이후 15건)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가금농가는 차량·사람·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서식지 방문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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