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새로운 도약 위한 대장정 시작' 명동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새로운 도약 위한 대장정 시작' 명동 기자회견
  • 안미옥 기자
  • 승인 2022.02.15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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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 15일 자정부터 부산·대구·대전·서울' 경부 상행선 행보로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 돌입

【뉴스신】 지난13일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4일, 한국 현대사의 위기 극복과 도약의 상징인 서울 명동에서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뉴스신】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5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공식 대선 운동의 대장정을 하루 앞두고, 서울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여의도 정치를 혁파하고, 국민주권주의에 부합하는 진정한 민주정치를 만들 것이며, 민주당이 누려온 기득권을 모두 내려 놓고 국민 내각으로 국민통합정부를 구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도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무총리 국회추천제를 도입하고 총리에게 각료 추천권 등 헌법상 권한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임기 내 개헌도 추진해 합의가 어려운 전면 개헌이 아닌 합의 가능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일 확진자가 5만명이 넘는 오미크론 위기에도, 작고 큰 경험 속에서 단련된 성과와 실력이 입증된 이 후보는 위기극복 총 사령관으로서 대한민국 재도약과 경제부흥를 책임 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군사적 긴장감을 유발해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는 안보 포퓰리즘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고, 강력한 국방력 아래 공존·공영하며 싸울 필요가 없게 하는 평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치보복과 검찰에 의한 공포정치를 꿈꾸는 정치세력이 있다고 말하며, 이들에게 권력을 쥐어주고, 더 나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은 정권교체일 수는 있어도 정의가 될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치교체와 더 진화되고 더 유능한 정부를 위해 희망이 꿈틀거리는 성장국가 공정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고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국민들께 보여주었던 것처럼 대통령이라는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  낼수 있는지 꼭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3월 10일 모두가 원하는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란 새로운 슬로건으로 15일 자정부터 부산, 대구, 대전, 서울 순서로 경부 상행선 일정을 순회 하며 본격적인 공식 대선 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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