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검찰개혁 완수하고 민주적 가치 실현 할 적임자
- 尹 당선시 검찰공화국으로 퇴보 할 것
【뉴스신】 대선을 13일 앞두고 전국 변호사 및 법학교수 1,000명이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을 발표 했다.
이날 지지선언문에는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우리앞에 놓인 위기를 잘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를 이끌 선도국가가 될 것인지 다시 추격국가로 추락할 것인지 우리의 선택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검찰에 독자적 예산편성권을 주겠다는 공약을 한 것과 국민의 염원 속에 실시되고 있는 검·경수사권 조정 백지화 그리고 공수처도 폐지할 수 있다고 공언한데 대해 이는 무소불위의 '공룡검찰'을 부활시키려는 행태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 "윤 후보의 발언과 의식구조는 헌법상의 대원칙인 국민주권주의와 삼권분립원칙을 부정하고 '검찰공화국'을 창설하겠다는 위험천만한 것"이며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심지어 “5년짜리에 불과한 대통령이 검사에게 겁도 없다”라는 말로,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마저도 부정하는 섬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 후보는 공장 노동자로 살았던 고단한 삶을 바탕으로 '무상 교복 지원,' 및 '청년 배당 정책' 등 청년기의 역경을 공익 실현의 열정으로 승화 시켰고 그의 삶은 서민들의 애환과 맞 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11년 동안의 공직 생활을 통해 정치·외교·경제·사회의 각종 현안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가지고 있음이 그 동안의 실적과 성과로 검증되었고 국가적 위기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해법을 제시할 능력과 혜안을 갖추고 있음이 증명된 확실한 후보 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패한 기득권과 부당한 권력에 맞서 국민의 기본권을 옹호하고자 인권변호사로서의 가시 밭길을 걸어 온 이재명 후보만이 이제 시동이 걸린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우리가 힘들게 쌓아 올린 민주주의적 가치를 지키며, 무소불위의 '공룡검찰'이 아닌 ‘국민검찰’로 만들 의지와 능력을 갖춘 지도자” 라며 “유능하고 준비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