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인터뷰】 오도창 영양군수.."제 한 몸 기꺼이 던져, 영양군의 위대한 발전을 이루겠다”
【특집 인터뷰】 오도창 영양군수.."제 한 몸 기꺼이 던져, 영양군의 위대한 발전을 이루겠다”
  • 남승모 기자
  • 승인 2023.03.24 13: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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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창 영양군수 ⓔ뉴스신
△ 오도창 영양군수 ⓔ뉴스신

【뉴스신】 취임사를 통해 “크레파스가 닳은 자리 위에 아름다운 그림이 남듯이, 제 한 몸을 기꺼이 던져, 영양군의 위대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끊임 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영양군 발전을 이끌고 있는 오도창 영양군수의 2023년 군정 방향에 대해서 들어본다.

 

【오도창 영양군수 현장인터뷰】

■ 영양군민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여 군민들께 웃음과 활기를 되찾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면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도 오직 영양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군민들께서도 함께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군민 개개인이 영양군의 주인입니다. 서로 응원하면서 함께 나아 갑시다.

 

■ 지난 한해의 군정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 오도창 영양군수ⓔ뉴스신
△ 오도창 영양군수ⓔ뉴스신

▶먼저 농업분야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과 미래를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실시, 농작물 재해보험금 자부담 경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속적인 도입, 농작업 대행반과 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및 농민수당을 지급했습니다.

군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직접적인 소통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입암면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영양의 산림과 생태자원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 영양자작나무 숲, 금강송 군락지, 흥림산 휴양림 등의 산림자원은 미래세대의 새로운 자산으로 자리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별빛생태관광 명품화사업, 별천지 테마 숲 조성으로 관광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으며 영양 골프연습장, 파크골프장 개장과 체육시설 이용료 및 사용료 인하로 군민일상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영양사랑카드 발급 확대,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과 장보기 배송서비스, LPG배관망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 국도 31호선 영양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전국 최다 선정된 새뜰마을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습니다.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구지킴이 대응센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의 개관과 목욕비 및 이․미용비 바우처 지급,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운영지원, 치매안심센터 개소, 오지마을 건강사랑방을 운영했습니다.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극복에도 대응하기 위해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영양출장소 등의 공공기관 유치와 경북 최초 인구조례를 제정하고 산촌문화누림센터를 조성했습니다.

 

■ 2023년 군에서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 하고자 하는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오도창 영양군수 ⓔ뉴스신
△ 오도창 영양군수 ⓔ뉴스신

▶먼저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확충해서 군민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2027년까지 이미 3,033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31번 국도 영양진입구간(감천1리~현2리) 터널화(200억), 국도 31호선 일월면 용화리 위험도로 개량(160억), 수비면 발리리 우회도로 신설(160억) 등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6개 지구를 개선할 것입니다.

또한 영양에서 내외부로 통하는 교통환경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이미 진행 중인 국도 31호선(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920억)과 마령~산해 위험도로 개선사업(370억)을 추진하고, 911번, 917번, 918번 지방도 확포장 및 선형개량,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도로개설 등2,488억원을 투입하여 내ㆍ외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 올해 영양군의 농업 정책에 대한 계획은?

▶농업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생명 산업이며, 농촌은 우리의 뿌리이자 삶의 터전이기 때문에 영양군은 2023년에도 활기차고 희망찬 농업을 미래를 열어갈 계획입니다.

지역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200→300/kg)를 확대하고 노지배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을 추가하며, 남부권 농촌일자리지원센터 건립, 영양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 증축,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도입국가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농업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밭경작환경 개선사업 실시로 영농기반을 대폭 확충하고, 지역 엽채류의 고급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엽채류 특구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 간이집하장 설치와 채소류 스마트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영양군의 농산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질 수 있도록 농ㆍ특산물직판장, 고추전시장 통합 확장을 하여 내부 콘텐츠를 알차게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농산물유통시설 건립과 잡곡 가공시설 설치ㆍ운영, 풋고추, 어수리, 딸기 등 고소득 틈새작물 발굴ㆍ육성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 영양군에는 영양 자작나무 숲, 반딧불이 생태공원 등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2023년 영양군의 문화 관광분야 발전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요?

△ 오도창 영양군수ⓔ뉴스신
△ 오도창 영양군수ⓔ뉴스신

▶먼저 수비면 죽파리 일원에 영양 자작나무숲 관광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자작나무 숲 힐링센터, 임산물 카페와 주차장을 조성하고, 친환경 전기차를 정식 운영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국립 영양자작나무 숲체원을 유치하여 산림기후변화체험장, 친환경숙박시설, 산림생태교육장 등의 기반시설을 마련하여 자작나무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입암 선바위권역 문화자원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과 석문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선바위 효공원 사계원 및 국도변 경관 조성, 분재야생화테마파크의 아카이브 홈페이지 구축 사업도 추진합니다.

영양 산나물축제, 별빛 치맥축제와 작년 처음으로 개최된 수비 능이버섯 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를 더욱 새롭게 단장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골목상권 활성화시키고, 축제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월산 얼음골 탐방로 개설, 영양원놀음 명품화 사업 추진 및 전승기반 마련으로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며, 청기면과 석보면에 체육관 및 배드민턴장 건립과 보조축구장 증축ㆍ개보수로 군민의 일상이 건강한 영양을 만들 것입니다.

 

■ 군의 미래 먹거리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 진행될 사업들은?

△ 오도창 영양군수ⓔ뉴스신
△ 오도창 영양군수ⓔ뉴스신

▶영양군은 격리전용 교정시설과 영양 국유림관리사무소 및 양수발전소 유치, 공군관사 건립 등 공공기관 유치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끊임없이 대두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계획입니다.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을 통해 산림의 생태적, 경제적 기능을 강화해 나가며, 영양 밤하늘 청정에코촌 조성과 자작나무 숲체원 유치로 영양의 생태관광을 견인할 계획입니다.

또한 장구메기습지(포산)를 자연, 역사, 문화 자원과 연계하여 생태관광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출향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인적 네트워킹 강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 지금 지방자치에서 가장 큰 문제인 지방 소멸과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대책은?

△ 오도창 영양군수ⓔ뉴스신
△ 오도창 영양군수ⓔ뉴스신

▶현재 영양군은 전국에서 울릉도 다음으로 인구가 적은 안타까운 현실에 있습니다. 인구감소 문제는 우리 영양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자 심각한 국가 중대 사안입니다.

그래서 영양군에서는 인구 감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지방소멸에 대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신설된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여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과 맞춤형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현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사업인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양군에 전입한 사람들에 대해 1인당 10만원의 전입축하금을 지원하고 청년직장인을 대상으로 최대 36개월간 월 10만원의 주택임대료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인구유입과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신사업도 발굴했는데 가족형 복합문화단지와 정주형 작은농업을 조성해 귀농귀촌인들이 완전한 영양인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것입니다.

거기에다 맞춤형 인구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청년부부 만들기’라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해 결혼장려금 5백만원을 지원하고, 또한 결혼비용은 최대 3백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영양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2023년은 군민이 더 나은 영양의 내일을 꿈꾸고, 삶의 변화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영양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영양 발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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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신(NEWSSHIN) 2023-03-27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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