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생활환경 개선과 운영 예산 지원 방안 함께 모색해
[뉴스신 남승모 기자] 이용식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1)은 17일 경남체육고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월 이용식 의원이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경남체육고등학교는 1985년 개교 후 1996년 진성교육단지로 이전하면서 학교 및 기숙사 등을 건립했고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 일부를 보수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누수와 곰팡이가 방마다 발생하고 있어 성장하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감독이나 코치진을 비롯한 교직원의 숙식 공간도 부족하여 새벽 훈련이나 야간 훈련이 있는 날에는 창고를 개조한 공간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으며, 대회 참가 예산이 부족하여 운동부별로 참가 횟수를 연 4회로 한정하고 있다.
이용식 의원은 “국가대표를 목표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생활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실태조사를 통한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경남의 체육인 육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한 만큼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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