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신 남승모 기자] 제293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이만호 의원과 문석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만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안군 대중교통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버스분야는 ‣ 버스노선 개편용역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책 제시 ‣ 비효율적 노선 정리 ‣ 공영버스 비중을 높힐 것, 택시분야는 ‣ 개인택시 야간 태업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행정조치 강구 ‣ 법인택시의 지역 재배치 유도를 제안하며 집행부는 군민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문석주 의원은 ‘함안군 제2청사 건립’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준공 된 지 40년이 지난 현 군청사는 공간이 부족하여 집행부의 부서가 곳곳에 분산되어 있고 부서 간 업무소통 단절 등 행정효율성 저하와 민원인이 업무처리를 위해 몇 차례나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산업건설국에 속한 부서와 사업소를 한 곳에 모은 ‘함안군 제2청사 건립’을 집행부에 제안하고, 청사이전을 위한 예산 등 계획을 세워 준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함안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만호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 이장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말남 의원 대표발의)과 함안군에서 제출한 '위원회 정비를 위한 함안군 환경 기본 조례 등 7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등 3건의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곽세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수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여름철 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힘써준 집행부 공무원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으로 출범한 제9대 함안군의회가 지난 1년을 밑거름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