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권혁준 의원, 양산시 가산일반산단 주민민원 해결나서
경남도의회 권혁준 의원, 양산시 가산일반산단 주민민원 해결나서
  • 남승모 기자
  • 승인 2023.07.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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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양산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권혁준 의원 주민간담회

[뉴스신] 권혁준 도의원(양산 4, 국민의힘)은 27일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소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단 조성과 관련해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 현지 의정활동 당시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조성사업 현장 보고회를 가진 자리에서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바 있었다.

그러나 공단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업지역(81.4%) 중 산업시설 분양률이 27.5%에 불과한 점과 주민들이 제기해 온 민원을 해결할 구체적인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27일 권혁준 의원 주재로 간담회가 따로 열린 것이다.

권혁준 도의원은 “가산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 분양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고 지적하며, 경남개발공사와 양산시가 기업 유치를 위해 분양가 문제 해결,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 노력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가산일반산단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공사 소음, 비산먼지, 배수로 정비 미흡, 저지대 침수 문제 등의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태풍 힌남노가 내습했을 당시에는 산업단지의 토사 유입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에 대한 보상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곳이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경남개발공사와 양산시는 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으나 주민들은 피부에 와 닿지 못한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변 공원 도로와 산단과 마을 연결도로 개설, 가산마을과 영락교회 등 태풍 피해 보상 문제 등을 하루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권혁준 도의원은 “양산 가산일반산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설명한 뒤, “공단 조성이 지역을 위한 것인 만큼 분양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해결 방안 마련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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