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교육감, 지역 학교와 기관 피해 상황 등 점검
[뉴스신 남승모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지난 9일부터 24시간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면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피해 상황을 집계한 결과 울산시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정전과 함께 건물 지하에 물고임 피해가 발생했다. 이 학교는 현재 방학 중으로 이번주 노후 변압기 등의 교체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날 태풍 북상에 따라 선제적 조치로 울산 지역 유치원·초·중·고교 118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 본청 4층 상황실에서 울산 지역 학교와 기관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피해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본청 4층 상황실에서 분야별 담당자로 구성한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유·초·중등 수업비상대책, 학생 안전사고 예방·보호, 시설물 안전점검과 피해 복구 등 분야별로 단계에 따른 비상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상황관리전담반은 향후 지역 학교의 피해 상황을 보고 받는 대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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